하나루프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된 ‘2024 탄소중립엑스포’에 참가했다(사진 제공= 하나루프)
서울--(뉴스와이어)--하나루프가 ‘2024 탄소중립엑스포’에서 ‘넷-제로(Net-Zero)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는 솔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나루프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1전시장에서 열린 ‘2024 탄소중립엑스포’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하나루프는 탄소중립 플랫폼 ‘하나에코(Hana.eco)’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카본버디(CarbonBuddy)’를 선보였다.
‘하나에코’는 기업의 사업장과 제품 단위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고, 다양한 국제적 기후 규제에서 요구하는 보고서에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제공한다. 지난 5월 국제 공인인증기관 로이드인증원(LRQA)의 검증을 통해, 한국 배출권거래제 및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의 지침에 따라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고 보고할 수 있는 탄소관리 솔루션으로서 적합성을 인정받았다.
‘카본버디’는 거대언어모델(LLM)과 검색증강생성(RAG, 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기반으로 개발된 생성형 AI 챗봇으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국제회계기준(IFRS), 스코프3(Scope3) 등 기후 규제와 공시 기준에 대한 질문에 정확도 높은 답변을 생성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대화형 챗봇을 손쉽게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는다. 또 학습자료를 손쉽게 업데이트하고 태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하나루프의 부스에는 부품 제조업, 금속 가공업, 식품 제조업, 대학교 연구소, 컨설팅, IT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및 기관이 방문해 하나에코 솔루션 도입과 파트너십에 관심을 보였다.
하나루프 김혜연 대표는 “‘기업이 알아야 할 기후 규제, 하나에코 플랫폼을 통한 CBAM 준수 및 사전 검증 대응 사례’ 발표를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는 기후 규제들에 대한 정보 공유의 자리와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하고, 차근차근 규제 준수 프로세스를 내재화하며 지속가능성을 장착해 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루프는 ‘자연의 선순환을 되살리고 그 루프 안에서 하나가 되자’라는 경영이념에 기반해 설립된 클라이밋 테크 기업이다. 기업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탄소를 관리하고, 기후 규제에 대응하며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기업의 탄소 배출량을 정확히 측정하고 관리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탄소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하나루프 소개
하나루프는 클라우드 기반 탄소관리 플랫폼 하나에코를 통해 기업/기관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고도화된 탄소데이터 관리 및 분석, 목표 설정, 감축전략 시나리오 경제성 평가와 공시보고 및 인증 연계 서비스 등 탄소중립을 위한 디지털 코파일럿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셜벤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