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아이오가 체인링크와의 협업을 발표했다
서울--(뉴스와이어)--블록체인 금융 기술 기업 수호아이오(대표 박지수)가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체인링크(Chainlink)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한국, 일본,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신흥 디지털 시장에서 토큰화 자산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활용 사례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디지털 자산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금융 기관들의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한국 금융기관 대상 체인링크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 프로토콜(Cross-Chain Interoperability Protocol, CCIP) 도입 △선불 결제 준비금 검증을 위한 체인링크 자본금 증명(Proof of Reserve) 활용 △순자산가치(Net Asset Value, NAV) 데이터의 온체인 제공 등이다.
박지수 수호아이오 대표는 “체인링크는 토큰화 활용 사례를 위한 업계 표준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체인링크와 많은 협력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금융기관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디지털 자산 산업을 위한 근본적인 솔루션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니키 아리야싱헤(Niki Ariyasinghe) 체인링크 랩스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는 “수호아이오의 기술적 노하우와 한국 및 광범위한 아시아 시장을 탐색한 경험은 블록체인 산업뿐만 아니라 온체인 생태계와 전통 금융 간의 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가치를 강조한다”며 “체인링크와 수호아이오는 함께 아시아 시장의 현재 많은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아이디어 창출, 그리고 많은 최첨단 솔루션의 구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호아이오는 2018년 설립된 블록체인 기업으로, 금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SDS, LG CNS 등 대기업과 금융보안원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CBDC 및 실물 자산 토큰화(RWA) 프로젝트에 주력하고 있다.
수호아이오 소개
수호아이오(SOOHO.IO Inc.)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디지털 자산 상호운용 솔루션을 개발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2018년 설립된 이래 자체 개발한 크로스체인 프로토콜과 첨단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금융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주요 제품으로는 금융기관의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을 위한 상호운용 플랫폼 ‘터치스톤(Touchstone)’ 등이 있다. 수호아이오는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조셉 루빈이 설립한 블록체인 기업 컨센시스(ConsenSys)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삼성SDS, SK C&C, 금융보안원 등 유수의 기업 및 기관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2022년에는 글로벌 리서치기관 가트너(Gartner)가 선정한 블록체인 금융 분야 주요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