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청소년메이커경진대회’ 수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서울특별시가 건립하고,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세상이 수탁 운영하는 시립수서청소년센터(관장 정영화)는 지난 8월 24일(토) 서울시 시민청 태평홀에서 ‘제3회 청소년메이커경진대회 - YOUTH MAKE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메이커경진대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는 경진대회로, 서울시립수서청소년센터가 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 고려대학교 KU-3DS, 서울시립수서청소년센터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약자와의 동행’을 주제로 약자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SW 및 시제품을 공모했으며,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청소년이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참신하고 수준 높은 SW 및 시제품이 접수됐다.
최종심사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고려대학교 메이커 전문교수와 로봇·공학, 전자통신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을 통해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가 진행됐다.
최종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인 서울시장상은 ‘안심 패스버스 서비스’(메이커버스)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서울시의회의장상)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 네비게이션’(오준석)과 ‘Watchout!’(OxyGen), 우수상(서울디지털재단, 고려대학교 KU-3DS 단장상, 서울시청소년시설협회장상)은 ‘움직이는 횡단보도 의자’(횡단철도), ‘시각장애인 식사 솔루션-밥상’(동물원), ‘임산부석 예약 앱’(FPW)에 각각 수여됐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여러 참가자들의 발명품을 보며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발표와 심사위원들의 질의응답을 받으면서 한 단계 더 발전한 것 같다’, ‘약자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앞으로도 많이 떠올려야겠다’ 등 만족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시립수서청소년센터 정영화 관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이 사회적 약자의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참여의 장이 됐다. 청소년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 대회에 참가한 모든 청소년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시립수서청소년센터 소개
시립수서청소년센터는 청소년기본법 및 청소년활동진흥법에 의거해 청소년에 대한 활동 지원, 복지 지원, 보호 등 통합적 서비스 제공으로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 지원을 위해 서울시가 설립하고 사단법인 청소년세상이 위탁 운영하는 비영리 청소년수련시설이다.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 등을 활발히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