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하유, 글자 단위 문서 비교·검사 서비스 ‘카피킬러 DIFF’ 출시
서울--(뉴스와이어)--자연어를 이해하는 실용 AI 기업 무하유(대표 신동호)가 문서를 글자 단위로 비교 검사하는 ‘카피킬러 DIFF’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카피킬러 DIFF는 표절 검사가 아닌 문서 간의 차이를 글자 단위로 정밀하게 탐지해내는 서비스다. 표절 검사의 경우 연속된 어절이 서로 일치한 영역을 찾아주는 기능이다. 문장이나 어절 단위로 일치 여부를 확인해 최소 3개 이상의 어절이 일치하는 경우 표절로 검출한다. 반면 카피킬러 DIFF는 두 개의 문서를 글자 단위로 일대일 비교 분석해 기존 문서에서 추가, 삭제, 수정된 부분을 정확하게 탐지한다.
공백 영역도 탐지 가능하며, 작성된 순서까지 비교 분석한다. 불일치한 영역만 하이라이트 처리하고, 불일치율을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문서의 차이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카피킬러 DIFF는 계약서나 보험 서류, 약관 등의 문서를 검토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가격 등 중요한 숫자가 변경되거나 용어가 일부 바뀌는 등 육안으로는 차이점을 파악하기 힘들지만 놓치면 안되는 변동사항들을 체크하는데 적합하다.
또한 고객센터 상담사가 약관 및 서비스 개정 설명을 위해 기존 약관 및 서비스와 다른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안내하는 식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카피킬러 DIFF는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추후 API 연동이나 솔루션 구축 형태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무하유는 2011년부터 약 14년간 AI 표절 검사 서비스 ‘카피킬러’를 운영하고 있다. 카피킬러는 표절·출처 미표기·중복 게재 등 사람이 하나하나 파악하기 힘든 검토 작업을 AI 기술을 이용해 빠르게 할 수 있는 표절 검사 서비스로, 이를 통해 수많은 문서 데이터와 무하유만의 한국어 자연어 이해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무하유 신동호 대표는 “무하유는 카피킬러를 통해 AI 문서 분석 노하우를 쌓아왔고, 그러다 보니 자연히 문서 대조 분석 서비스에 대한 많은 고객들의 요청이 있었다”며 “기업들은 AI의 도움을 통해 사람이 할 수 있는 실수를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여 다양한 분야에서 문서 비교 및 검토 작업의 능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하유 소개
무하유는 2011년 표절 검사 서비스 ‘카피킬러’를 내놓은 데 이어 채용 솔루션 ‘프리즘’, ‘CK패스’, ‘몬스터’를 제공하는 등 학문적 성과를 위한 인공지능(AI)이 아닌 실제 업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연어 기반 실용 AI 기술 기업이다. 대표 서비스 ‘카피킬러’는 표절, 출처 미표기, 중복 게재 등 사람이 하나하나 파악하기 힘든 검토 작업을 AI 기술을 이용해 빠르게 할 수 있는 표절 검사 서비스다. 클라우드형 대용량 전자문서 분석으로 1분 이내에 100억 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표절 검사를 진행한다. 카피킬러는 공기관, 학교 및 연구원, 사기업 등 3025여 개 기관에서 약 1000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 2020년 일본 시장에 진출해 메이지대학 등 명문 대학에 도입됐으며, 2023년 중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이러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무하유는 2018년 HR 사업을 시작했다. 공정채용을 위한 B2B 서비스인 ‘프리즘’은 자동 마스킹(숨김 처리), 표절, 감점 등은 물론, 직무와 적합한 고역량자는 선별하고 AI 심층면접 질문을 제공한다. 취업준비생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CK PASS’는 자기소개서를 진단해 표절, 직무 적합도, 결함 분석을 받을 수 있으며 면접 예상 질문을 생성하고 AI 면접을 진행하는 등 1:1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국내 최초의 대화형 AI 면접 서비스인 ‘몬스터’는 직무별 21만 개 이상의 면접 질문으로 사전 학습된 AI를 통해 지원자별 맞춤 면접 질문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