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동이 통합 바이오연구소 개소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울--(뉴스와이어)--국동(대표이사 오창규)이 6월 20일(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국동 및 관계사 통합 바이오연구소 개소식’과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동 바이오사업본부와 쎌트로이, 휴맵 등 3사는 2020년 바이오 신약 공동 연구와 임상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번 행사는 국동-휴맵-쎌트로이 3사 간 원활한 공동 연구 수행을 위한 통합 바이오연구소 출범에 맞춰 그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R&D 전략 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3사 협업을 통한 시너지로 차세대 기술 확보와 바이오 플랫폼 기반 의약품 개발의 사업성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 의약품 개발 기업 쎌트로이는 CPP (Cell Penetrating Peptide) 원천 기술을 통해 조직 특이적 약물 전달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CPP는 생체 내 또는 세포 내 약물 전송을 쉽게 하는 기술로, 병증이 있는 세포에 선별적으로 약물을 보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동은 쎌트로이가 개발한 급성 심근경색 치료제와 류머티즘성 관절염 치료제의 임상 1, 2상을 진행하고, 이르면 2024년 글로벌 제약 회사로 글로벌 라이선싱을 할 계획이다.
또 휴맵의 형질 전환 마우스 플랫폼 ‘진테제(SynThese™)’는 완전 인간 항체를 생산하는 일종의 생체 공장이라 할 수 있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종(異種) 간 대단위 유전체 치환 기술 ‘AiCE®’을 바탕으로 임상 성공 확률이 높은 인간 항체 신약 후보 물질 발굴을 뒷받침할 것이다. 현재 시제품 동물 생산 과정과 완제품용 배아줄기세포 생산 과정이 병행되고 있어 진테제 완성을 위한 마지막 단계에 진입해 있다.
오창규 국동 대표이사는 “이번 심포지엄은 3사 공동 연구의 성과와 목표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통합 연구소 출범을 통해 공동 연구의 시너지를 키워나가는 전기가 마련되고, 앞으로 바이오 플랫폼 기반 의약품 개발과 임상 개발을 통한 신약 출시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